코바야시 세이란(小林 青蘭, Kobayashi Seiran, 1865년 - 1945년)은 일본의 서예가이자 화가로, 메이지 시대와 다이쇼 시대에 활동하였다. 본명은 코바야시 히로시(小林 弘)이며, 세이란은 그의 예명이다. 그는 서예와 한국, 중국의 전통 회화에 뿌리를 두고 서양화에도 큰 영향을 받았다.
세이란은 젊은 시절부터 서예에 재능을 보였으며, 다양한 기법과 스타일을 실험하며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했다. 그의 서예는 한자로서의 미적 가치뿐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그는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화풍은 섬세하고 유려한 선과 색채를 특징으로 하며,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 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였다. 세이란의 작품은 일본 미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 전통 미술의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한편, 그는 서예 교육에도 힘써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고, 그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였다. 세이란의 영향력은 그의 제자들에 의해 이어졌으며, 그는 지금까지도 일본 서예와 미술에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1945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그의 작품과 교육 활동은 일본 문화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