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사토리(小林 左京, 1931년 1월 22일 ~ 2018년 3월 26일)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 주로 과학 소설과 판타지 장르에서 활동했다.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나 소설 작가로서의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사토리는 1960년대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의 데뷔작인 "미래의 지구"는 과학 소설 장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창공의 지배자들"과 같은 작품으로 알려지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종종 인간 존재와 기술, 그리고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특유의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문체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일본에서 사회문제를 다루면서도 과학적인 상상력을 펼치는 작가로 유명하다. 특히, "지구의 마지막 날"과 "신 세계"와 같은 작품은 그가 다루는 주제가 인간의 본질과 미래에 대한 고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사토리는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았다. 그의 작품은 일본 문화의 독창성과 세계적인 과학 소설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