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도라스는 황금빛 반점이 있는 작은 아귀과(家) 민물고기로, 주로 남미의 아마존 유역과 그 주변 지역에 서식한다. 이 속은 약 170종의 다양한 어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5~10cm 정도 자란다. 코리도라스는 몸체가 측면으로 납작하고, 체형이 둥글며,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진다. 특히, 비늘이 없고 점액질의 피부가 특징이다.
코리도라스는 바닥에 사는 생물로, 주로 유기물과 미세한 갑각류, 수초의 잔여물 등을 먹고 산다. 이들은 바닥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가끔 수중의 모래를 뒤집거나 비비는 행동을 보인다. 또한, 코리도라스는 아귀과의 특성상 족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경향이 있어, 사회적이고 집단적인 성향이 강하다.
번식하는 경우에는 보통 수조의 바닥에 알을 낳으며, 알은 수일 내 부화한다. 코리도라스는 수조의 환경에 민감하므로, 적절한 수온과 pH를 유지해야 한다. 이로 인해 수조의 유지 관리가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22~28도씨의 온도와 6.0~7.5의 pH가 적합하다.
코리도라스는 애완 어종으로 인기가 높으며, 많은 아쿠아리스트들에 의해 기르고 있다. 이들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는 코리도라스 판다, 코리도라스 네온, 코리도라스 소노라 등 여러 품종이 있다. 각 품종마다 먹이, 서식 환경 등의 차이가 있어, 기를 때 주의가 필요하다.
코리도라스는 그들의 독특한 외모와 재미있는 행동으로 인해 아쿠아리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