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시카 에트 사르데냐(Corsica et Sardaigne)는 지중해에 위치한 두 개의 섬으로, 각각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영토에 속한다. 코르시카는 프랑스의 지역 중 하나로, 지중해의 북서부에 위치하며, 이탈리아 본토에서 약 17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섬의 면적은 약 8,680평방킬로미터로, 프랑스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코르시카는 알프스와 아펜니노 산맥의 연속적인 지형을 가지며, 해안선은 다양한 만과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다.
사르데냐는 이탈리아의 제2의 큰 섬으로, 면적은 약 24,090평방킬로미터이다. 사르데냐는 이탈리아 본토의 서쪽에 위치하며, 코르시카와는 보르타니코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지형적으로 다양한 산과 평야를 포함하며, 특히 고지대와 해안선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두 섬 모두 역사적으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 문명과 중세의 영향이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다. 코르시카는 특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출생지로 유명하며, 독특한 언어와 전통적인 문화가 유지되고 있다. 사르데냐는 그리스, 로마, 카르타고 등 여러 고대 문명의 영향을 받았으며, 전통적인 음식, 음악, 축제가 여전히 존재한다.
기후는 두 섬 모두 지중해성 기후를 띠며, 여름에는 더운 날씨와 관광 시즌이 이어진다. 자연 경관은 해양과 산의 조화로 인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코르시카와 사르데냐 모두 자연 보호 지역과 국립공원이 있어서 다양한 식물과 동물 종을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