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셋은 주로 여성의 의복 중 하나로, 몸매를 더욱 날씬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착용되는 내의다. 역사적으로 코르셋은 중세 유럽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19세기 빅토리아 시대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이 시기에는 특히 허리를 강조하는 디자인이 유행하였고, 많은 여성들이 얇은 허리를 갖기 위해 코르셋을 착용했다.
코르셋은 주로 튼튼한 천이나 가죽으로 만들어지며,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뼈대가 포함되어 형태를 유지하게 돕는다. 일반적으로는 앞이나 뒤에 리본이나 후크로 조여서 착용한다. 코르셋을 착용하면 가까운 나쁜 자세를 방지하며, 배와 허리를 압박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을 정리해준다. 이러한 요소들은 코르셋이 당시 패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코르셋은 건강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압박으로 인해 장기와 기관에 부담을 주어 호흡 곤란, 소화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압박은 장기간 착용할 경우 척추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여성들이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점차 확산되었다.
현재 코르셋은 전통적인 의복으로서의 기능은 감소하였지만, 패션 아이템이나 고유의 미적 요소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현대의 코르셋은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발전하였으며, 하의와 결합하여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코르셋은 성별의 경계를 넘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표현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코르셋이 단순한 신체 교정 도구에서 벗어나 패션과 자기 표현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