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바스 블러드쏜은 하스스톤의 확장팩 '불모의 땅'에서 추가된 악마사냥꾼의 전설 등급 하수이다. 일리다리 소속의 악마사냥꾼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카드 비용은 2마나, 공격력과 생명력은 각각 2이다. 낮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고유의 강력한 키워드와 연계 효과를 지녀 출시 당시 악마사냥꾼의 유틸리티를 책임지는 카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돌진'과 '생명력 흡수' 키워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자마자 즉시 적 하수인이나 영웅을 공격할 수 있으며, 가한 피해량만큼 내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공격력이 2로 낮은 편이지만, 생존력이 중요한 악마사냥꾼에게는 소중한 회복 수단이 되며 상대의 체력이 낮은 하수인을 끊어내는 데 적합하다.
코르바스 블러드쏜의 진가는 고유 효과인 "내가 추방자 카드를 낸 후에, 이 하수인을 내 손으로 다시 가져옵니다"에서 드러난다. 사용자가 패의 가장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추방자' 카드를 사용하면 필드에 있던 코르바스가 다시 손으로 돌아온다. 이를 통해 마나가 허락하는 한 한 턴에 코르바스를 여러 번 내어 반복해서 공격하고 생명력을 회복하는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전에서는 주로 추방자 키워드를 핵심 테마로 사용하는 악마사냥꾼 덱에서 기용되었다. 저비용 추방자 카드들과 조합하면 2 데미지와 2 회복을 한 턴에 여러 차례 누적시킬 수 있어 필드 싸움과 유지력 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공격적인 덱을 상대할 때 반복적인 생명력 흡수로 버티거나, 상대의 도발 하수인을 제거하고 본체를 타격하는 마무리 수단으로도 활용되었다.
코르바스 블러드쏜은 불모의 땅 당시 악마사냥꾼의 직업 정체성인 '추방자' 메커니즘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설 카드였다. 시각적으로는 안대를 착용하고 쌍날검을 든 전형적인 나이트 엘프 악마사냥꾼의 모습을 하고 있다. 비록 단일 개체로서의 파괴력은 높지 않으나, 추방자 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창출되는 지속적인 가치가 매우 높아 많은 유저들에게 유용한 카드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