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고기비 사건(Kentucky Fried Chicken Fire Incident)은 1980년대 초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화재 사건이다. 이 사건은 해당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은 1983년 12월 10일 발생하였다. 당시 레스토랑 내부에서 요리를 위해 사용되던 기름이 과열되면서 불꽃이 튀었다. 이후 불이 순식간에 확산되었고, 레스토랑 내부에 있던 많은 손님과 직원이 고립되었다. 초기 소방 대응이 있었으나, 불길은 급속도로 커져 evacuate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총 27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일부는 어린이였으며, 이로 인해 사건은 언론에 큰 보도를 받았다. 사건 이후, 미국 전역의 식당과 상업 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규정과 예방 조치가 강화되었다.
켄터키 고기비 사건은 화재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로 남아 있으며, 관련된 연구와 정책 개발에 영향을 미쳤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피해자의 가족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묻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오늘날까지도 화재 안전 교육과 의식 제고의 중요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