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1991)'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존 휴즈가 각본을 쓴 가족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주로 1990년대 초반에 어린이와 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이어진 여러 후속작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주인공인 케빈 맥앨리스터는 8살 소년으로, 가족의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파리로 떠나는 과정에서 우연히 집에 홀로 남게 된다.

영화는 케빈이 집에서 혼자 남겨진 후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불법 침입자들로부터 집을 방어하기 위한 독창적인 함정을 설치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이러한 상황은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케빈은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케빈(1991)'은 시각적인 유머와 기발한 설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맥컬리 컬킨이 케빈 역을 맡아 특유의 귀여움과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덧붙여,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카고 도시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장면들은 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이들이 케빈과 어떻게 엮이는지도 큰 흥미를 유발한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케빈(1991)'은 1990년대 이후로 여러 번 방송되었고, 여전히 연말연시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재관람되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이 영화는 가족 영화의 전형을 제시하며, 하이스트와 코미디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