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치 기술대학 총기난사 사건은 2018년 10월 17일 러시아 크림반도 케르치에 위치한 케르치 기술대학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사건의 주인공인 범인은 대학의 재학생으로, 이날 캠퍼스 내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다수의 사상자를 초래했다. 이 사건은 대학 내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중 하나로, 러시아와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건의 전개는 범인이 학교 내부에 들어가 무단으로 소지하던 총기를 발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후 20명이 넘는 사망자와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러시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학교 폭력 사건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과 긴급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들에게 응급 처치를 제공했다. 범인은 결국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의 동기와 배경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다수의 전문가와 심리학자들이 범인의 행동을 분석하며, 정신적 문제나 사회적 고립감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케르치 기술대학 총기난사 사건은 교육 환경에서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러시아 내에서 학교 안전 강화와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학교 폭력 및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학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이 제정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