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트럭티콘(Constructicon)은 주로 변신 로봇 시리즈인 '트랜스포머'에서 등장하는 로봇 그룹 중 하나로, 주로 건설 기계와 관련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보통 덤프트럭, 크레인, 로더 등의 형태로 변신할 수 있으며, 각각의 캐릭터는 특정한 건설 기계의 기능과 속성을 가지고 있다. 컨스트럭티콘은 대체로 악당으로 묘사되며, 그들의 주요 목표는 세상을 파괴하거나 정복하는 것이다.
컨스트럭티콘의 가장 잘 알려진 구성원 중 하나는 '데브스탁(Devastator)'이다. 이는 여러 개의 컨스트럭티콘이 합체하여 등장하는 초대형 로봇으로, 주로 해체 작업이나 파괴를 수행하는 데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데브스탁은 엄청난 힘과 파괴력을 자랑하여, 이야기 속에서 주요한 위협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각각의 컨스트럭티콘은 개별적인 로봇으로 존재하면서도, 필요할 경우 합체하여 더 강력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다.
컨스트럭티콘의 디자인과 기계적 특성은 비판적 해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기계적이고 비인간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이야기에서는 이들의 감정이나 개성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모순된 특성은 컨스트럭티콘이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복잡한 캐릭터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컨스트럭티콘은 트랜스포머 미디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 만화 등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건설 기계라는 속성을 통해 이야기의 전개에 기여하며, 복잡한 전투와 갈등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컨스트럭티콘은 트랜스포머 세계관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