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슐러급 순양함(Consul-class cruiser)은 20세기 초반에 건조된 경순양함으로, 주로 해양경찰 및 해상 방어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 순양함 클래스는 주로 1910년대에서 1920년대 초반에 걸쳐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었으며, 특히 제1차 세계 대전과 그 이후의 여러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컨슐러급 순양함은 일반적으로 빠른 속도와 경량화된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장갑과 무장도 비교적 소형화되어 있었다. 이 클래스의 순양함은 종종 항해 성능과 민첩성을 중시하여 설계되었고, 대포는 5인치에서 7인치 정도의 구경을 갖춘 선체 장착형 포를 사용하였다.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약했지만, 기동성과 속도를 통해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하였다.
컨슐러급 순양함은 일반적으로 두 개 이상의 주 포탑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또한 부수적으로 기관총 및 어뢰 발사기를 갖춰 다양한 군사 작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함정들은 첩보, 호송, 해상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특히 해양 작전에서 중요한 보조 역할을 했다.
컨슐러급 순양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더 현대적인 설계와 무장 시스템으로 대체되었지만, 그 당시 해군력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클래스의 순양함들은 대양에서의 해상 전략과 전술에 영향을 미쳤으며, 군사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