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리스(Castries)는 세인트루시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캐스트리스는 섬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다. 이 도시는 18세기 중반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캐스트리스는 정정이 약간 불규칙한 불규칙한 해안선과 자연항을 가지고 있어 상업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도시의 중심지에는 시장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상품과 음식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캐스트리스의 중앙 시장은 지역 농산물, 수공예품,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관광지로는 세인트루시아의 주요 항구이자 해양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캐스트리스 항이 있다. 이 항구는 크루즈 선박이 정박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세인트루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섬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한 출발점으로 이용한다.
캐스트리스는 또한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는 장소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활동이 이루어진다. 특히, 카니발과 같은 전통 축제는 많은 방문객을 끌어온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지역 요리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선셋 바(Scene Sunset Bar)와 같은 명소들이 유명하다.
기후는 열대성 기후로, 연중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특징이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허리케인 시즌으로, 이 시기에 강한 비바람이 불 수 있다. 캐스트리스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