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볼러(Cannonballer)는 주로 수영장에서 혹은 바닷가에서 실행되는 수중 다이빙 기법 중 하나이다. 이 기법은 뛰어내리면서 공중에서 몸을 둥글게 말아 빠르게 수면에 들어가는 형태로, 일반적으로 즐거움과 오락을 위한 목적으로 행해진다. 캐논볼러는 보통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큰 물폭탄 같은 효과를 발휘해 주변에 물이 튀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다이빙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캐논볼러는 몇 가지 기본적인 기술로 이루어진다. 첫째, 출발 자세는 두 다리를 모으고 몸을 쪼그리고 앉듯이 낮추며 준비한다. 둘째, 수직으로 뛰어오르면서 동시에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다. 셋째, 공중에서 두 팔을 몸에 붙이고 최대한 둥글게 말아야 수면에 들어갈 때 물이 튀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잘 수행된 캐논볼러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캐논볼러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20세기 초반 미국의 수영 문화와 관련이 깊다. 당시 여러 종류의 수중 다이빙 기술이 발전하던 시기에, 캐논볼러도 점차 인기를 끌게 되었다. 물속에서의 신나는 경험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 기법은 수영 대회에서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수영장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도 캐논볼러를 즐기며 여름 휴가철에는 더욱 빈번하게 시도하게 된다.
캐논볼러는 수영 능력과는 별개로 모든 연령층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활동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한 재미를 제공한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수심이 충분한 장소에서 실행해야 하며, 다이빙 시 주변의 사람이나 장애물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캐논볼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사람들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사회적 활동으로서의 역할 또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