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노 히로유키(菅野弘之, 1963년 8월 18일 ~ )는 일본의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주로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일본의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 음악의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칸노는 도쿄도에서 태어나 음악에 대한 재능을 어린 시절부터 보였다. 도쿄예술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19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음악 작업에 들어가면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카우보이 비밥", "유리가면", "천원돌파 그렌라간", "시티헌터" 등의 애니메이션에서의 음악이 있다. 칸노는 곡의 깊이와 감성을 중시하여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며 독특한 사운드를 창출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종종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그는 몇몇 영화와 드라마의 음악도 작업하였으며, 특히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동했다. 그의 음악은 때로는 재즈,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독창적인 결과물을 탄생시킨다.

칸노 히로유키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그의 음악은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