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타니 타카유키(梶谷 隆幸, 1981년 4월 8일 ~ )는 일본의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지도자로, 주로 외야수로 활동하였다. 일본 프로 야구(NPB)의 주식회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다.
카지타니는 일본 후쿠오카현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1999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1차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단하였다. 초기에는 주로 대타로 출전하였으나, 점차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았다. 그의 뛰어난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은 팀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일본 프로 야구에서 경기력을 높이며, 여러 차례 베스트 나인 및 골든 글러브 수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기복 있는 경기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카지타니는 야구 지도자로 전향하였고, 주니어 및 아마추어 리그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의 야구 철학과 경험은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