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키(舵鬼)는 일본의 전통적인 공예품으로, 주로 젓갈 및 해산물 생산에 사용되는 도구이다. 카지키는 바다에서 잡아온 생선이나 해산물을 손질하고, 보관 및 조리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일본의 연못이나 바다에서 생선들이 잡히는 시즌에 따라 제철 해산물과 함께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카지키는 일반적으로 나무로 제작되며, 그 형태는 날렵하고 유선형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나무는 튼튼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특성이 있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도구는 생선의 비늘을 벗기거나 몸통을 자르는 데 쓰이며, 정교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전통적으로 카지키는 손으로 제작되며, 각 제작자의 독특한 기술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도구는 일본 각 지역에서 고유한 형태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 지역의 문화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카지키도 존재하며, 이는 더욱 민감한 작업에 사용된다. 또한, 카지키는 일본의 식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해산물의 조리 과정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들어 현대적인 카지키가 등장하면서, 그 디자인 또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이 도입되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과 융합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카지키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일본 전통 공예품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어, 카지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