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진

카자마 진(Kazama Jin)은 일본의 비디오 게임 시리즈인 '철권'(Tekken)의 등장인물로, 데빌 진의 아버지이자 진의 아버지인 카자마 미시마의 아들이다. 처음 등장한 작품은 '철권 3'으로, 이후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카자마 진은 주로 '카자마' 패밀리의 전투 스타일을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진정한 정의를 추구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의 성격은 가족 간의 복잡한 갈등, 특히 미시마 가문의 비극적인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진은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는 데빌이라는 존재와 싸우며, 이를 통해 자아와의 갈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의 외모는 특징적으로 흰색 또는 검은색의 의상을 착용하며, 그의 눈은 붉은색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외모는 그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공격성과 파괴적인 힘을 상징한다.

카자마 진의 전투 기술은 유연한 움직임과 힘을 결합한 카라테 스타일에 근거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전략을 제공한다. 그는 '철권' 시리즈에서 잦은 변화를 겪지만, 항상 정의와 가족애를 중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카자마 진은 비디오 게임 외에도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여 그의 인기와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였다. 철권 시리즈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토리라인과 강렬한 전투 장면으로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