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아유소는 비대칭 서바이벌 게임 '제5인격'에 등장하는 생존자로, '카우보이'라는 직업명을 사용한다. 서부 개척 시대의 복색을 한 그는 밧줄을 이용한 독특한 스킬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료를 구출하거나 감시자를 따돌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구조 및 어그로(유인) 역할을 수행하며, 숙련도에 따라 전황을 뒤바꿀 수 있는 변수 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카우보이의 핵심 아이템인 '올가미'는 직선 방향으로 밧줄을 던져 동료나 감시자, 혹은 지형지물과 상호작용하는 도구다. 풍선에 묶여 이동 중인 동료나 광기의 의자에 앉아 있는 동료를 향해 올가미를 정확히 맞추면, 그 즉시 동료를 자신의 등에 업고 구출할 수 있다. 또한 판자나 창틀에 올가미를 던져 해당 위치로 빠르게 이동하거나, 감시자를 맞추어 그 머리 위를 뛰어넘는 등 기동성 측면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캐릭터의 고유 특성인 '영웅의 위용'과 '호색'은 동료의 성별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보여준다. 카우보이가 여성 생존자를 업고 있을 때 감시자에게 공격을 받으면 카우보이 본인이 두 번의 타격을 입는 대신 동료를 확실히 보호하지만, 남성 생존자를 업고 있을 때는 두 사람이 피해를 나누어 입는다. 또한 해독 시에도 여성 생존자와 함께하면 속도가 증가하지만, 남성 생존자와 함께하면 속도가 감소하는 등 팀 조합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
카우보이는 조작 난이도가 매우 높은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올가미의 판정 범위가 좁고 탄속이 존재하기 때문에 감시자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정확히 조준하는 실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풍선 구출은 단 한 번의 실수로 올가미 내구도를 낭비하거나 감시자에게 역공을 당할 위험이 커서 높은 집중력을 요한다. 하지만 성공했을 때의 보상이 확실하며 감시자의 캠핑 전략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숙련된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다.
배경 설정상 케빈 아유소는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로부터 밧줄 기술을 전수받은 인물이다. 부족의 몰락과 관련된 비극적인 과거를 안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겪은 사건들은 그가 여성 생존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려는 게임 내 메커니즘의 근거가 된다. 그는 겉으로는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죄책감과 책임감을 품고 장원에 발을 들인 복합적인 서사를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