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Kamala)는 인도와 남아시아의 여러 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름이자 개념으로, 주로 '연꽃'을 뜻한다. 카말라는 힌두교와 불교에서 종종 신성한 상징으로 여겨지며, 여성성과 순수함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연꽃은 물속에서 피어나는 중에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기 때문에, 이를 통해 높은 영적 경지나 청정함을 나타내곤 한다. 이러한 이유로 카말라는 신의 여신이나 성스러운 인물과 연결되기도 한다.
인도 신화에서 카말라는 종종 락슈미(Lakshmi)와 연결되어 있으며, 락슈미는 부와 번영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락슈미의 형상은 연꽃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서, 그녀의 재물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카말라는 또한 황금색이나 오렌지색의 연꽃으로 묘사되며, 화려한 장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카말라는 인도의 전통 예술과 문학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각종 축제와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교에서도 카말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법화경'과 같은 경전에서 카말라는 불교의 경지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된다. 불교의 여러 성스러운 인물이나 보살들은 종종 연꽃을 배경으로 하여 그들의 고귀한 정체성을 표현한다. 연꽃이 더러운 환경에서도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처럼, 인간도 카말라의 상징을 통해 고통과 번뇌 속에서도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가르침을 전달한다.
현대에 들어서도 카말라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주며, 특히 인도 대중문화의 여러 작품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카말라는 강한 여성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여성 관련 행사나 사회적 운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상징성과 의미 때문에 카말라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화와 사상의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변화무쌍하게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