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본명 이브라힘 아브델라스)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활동한 국제적인 테러리스트로, 그의 활동과 범죄는 여러 나라에 걸쳐 있었다. 카를로스는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중동에서 보냈으며, 이란 혁명 이후 마르크스주의와 급진주의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이념적 배경은 그가 후에 참여하게 되는 여러 테러 사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카를로스는 주로 석유산업과 관련된 목표를 겨냥하여 다양한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 그는 1975년 파리에서의 자동차 폭탄 테러와 같은 여러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특히 외국인 인질을 납치하고 협상에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는 방식으로 악명 높았다. 그의 행동은 국제 테러리즘의 하나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이는 그가 활동하던 시기에 많은 국가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
그의 테러 활동은 사건의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카를로스는 프랑스, 이란, 라이베리아 등 여러 나라와 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테러 그룹과 협력하였다. 이러한 국제적 연대는 그를 더욱 위험한 인물로 만들었고, 여러 국가의 정보 기관들이 그를 추적하게 되었다.
결국 카를로스는 1994년 프랑스에서 체포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재판을 받았다. 그는 여러 건의 테러 공격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현재도 여러 형을 복역 중이다. 그의 사례는 테러리즘의 복잡성과 그것이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례로 남아 있다. 카를로스는 여전히 테러리즘의 상징적인 인물로 여겨지며, 그의 행적은 다양한 사상과 이념이 얽힌 복잡한 지형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