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로 파리시안(Karo Parisyan)은 아르메니아 출신의 유명한 혼합 무술(MMA) 선수이자 주짓수 전문가다. 1982년 7월 21일에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다. 파리시안은 어린 시절부터 격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했다. 주짓수에서의 우수한 성과로 그는 하이레벨의 블랙 벨트를 획득하게 되었다.
MMA 경력은 2003년에 시작되었고, 곧바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그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활동하며 그라운드 기술과 전략적 경기 운영으로 유명해졌다. 파리시안은 강력한 그래플링 기술과 포지셔닝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그의 삼각 조르기와 기무라 같은 기술은 많은 팬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왔다.
경력 초기부터 파리시안은 그의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차례 UFC 경량급에서 타이틀 도전에 나섰다. 2006년에는 UFC 56에서 당시의 경량급 챔피언인 맷 스프라울과 대결하여 경기를 치렀고, 그 과정에서 그의 이름은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UFC의 여러 이벤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경기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늘렸다.
그러나 파리시안의 경력은 부상과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기를 독려하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전히 MMA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으며, 격투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그의 영향력은 주짓수 및 그래플링 분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MMA 선수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