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두케우스 시리즈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 "아이디어 팩토리"와 "오토마 타이틀"이 공동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처음 2006년에 발매된 "카두케우스: 바람의 전설"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플랫폼과 후속작들이 출시되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한명의 의사 역할을 맡아 다양한 의료 상황에 대응하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의 주요 특징은 실시간 수술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의료 도구를 사용하여 환자의 수술이나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의 정확성과 속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독특한 게임플레이는 카두케우스 시리즈가 다른 RPG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며, 많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각 캐릭터의 개성과 이야기 전개는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카두케우스 시리즈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서 다양한 의료적 윤리와 갈등을 다루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각 캐릭터가 겪는 개인적 문제와 직업적 도전이 드러나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의사로서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하게 된다. 이와 같은 주제들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리즈는 여러 플랫폼에서 출시되었으며, 각 타이틀마다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에서의 발전을 보여준다. 특히, DS와 PSP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에서의 성공적인 출시로 인해 카두케우스는 넓은 팬층을 형성하게 된다. 게임은 또한 애니메이션과 만화 등의 미디어 믹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그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