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가타 스구미(かながた すぐみ)는 일본의 만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로 유미고우의 펜네임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1990년대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특히 소녀 만화 및 로맨스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스구미의 작품은 감정 표현이 섬세하고 캐릭터 디자인이 독특하며, 인간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내용을 특징으로 한다.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는 "□□□□□" 시리즈로, 이 작품은 청춘의 고뇌와 사랑의 복잡함을 다룬 것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작가는 만화를 통해 사회적 이슈를 다루기도 하며, 다양한 세대의 독자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스구미의 그림체는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특히 캐릭터의 눈과 표정에서 감정을 잘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카나가타 스구미는 동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인기 있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작품들은 번역되어 해외에서도 독자들에게 소개되며, 다양한 연령층의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 외에도 팬미팅이나 사인회 등을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팬들과의 교감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