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푼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모양의 가위로, 일반적으로 제거물이나 종이를 자르기 위해 사용된다. 칠푼이라는 이름은 가위의 크기가 대개 7푼(약 2.1cm) 정도의 날 길이를 가졌기 때문에 붙여졌다. 가위 날은 대개 스테인리스나 탄소강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강하며, 날카로운 성질로 인해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칠푼이는 특히 재단 작업이나 미세한 커팅이 필요한 수예(바느질) 작업에서 널리 사용된다. 전통적으로는 손잡이 부분이 나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에 들어 플라스틱이나 금속 재질의 손잡이를 가진 칠푼이도 많이 사용된다. 사용자의 손에 편리하게 맞춰진 디자인으로 인해 사용자에게 높은 편안함과 정확성을 제공한다.
칠푼이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가위와는 다르게, 정밀함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선호된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되어 특정 작업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한국의 전통 문양이나 장식이 들어간 제품도 존재한다.
칠푼이는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구로, 한국의 전통 기술과 문화가 담겨 있는 귀중한 품목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