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七甲山)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청양군과 공주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36미터이다. 이 산은 백두대간의 한 축으로,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산 중 하나로 꼽힌다. 칠갑산은 다양한 식생과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칠갑산의 이름은 '일곱 개의 갑'이라는 뜻으로,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일곱 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의 정상에는 칠갑산천문대가 위치해 있으며, 천문학 연구와 관측 활동이 이루어진다.
산의 주요 등산로는 기점인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시작된다. 여러 가지 난이도의 코스가 있어 다양한 수준의 등산객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칠갑산 일대는 역사적 유적지도 가지며, 특히 칠갑산 마애불상은 중요한 문화재로 Mark되어 있다. 이 지역은 또한 다수의 석조 사찰과 전통 문화유산들이 분포해 있어 문화 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칠갑산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역사적인 가치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에게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