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마모루(千葉真一)는 일본의 유명한 배우이자 무술가로, 1939년 1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치바 신이치(千葉真一)이며, '치바 마모루'라는 예명을 통해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일본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의 뛰어난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치바는 1959년에 영화 ‘천사’를 통해 데뷔한 이후,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다수의 고전 영화를 선보이며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그는 ‘닌자’를 주제로 한 영화들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의 전통 무술과 현대적인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액션 시퀀스는 스턴트맨 없이 직접 소화하며, 많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운명의 스승’과 같은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치바는 연기뿐만 아니라 무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력을 바탕으로, 많은 일본 무술 영화의 전설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작품들은 일본 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를 통해 그는 일본 영화산업에 큰 기여를 했다.
치바 마모루는 그의 경력 동안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을 쌓았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도 그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무술뿐만 아니라 드라마, 코미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일본 대중문화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영향력은 단순히 영화와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일본 문화 전반에 걸쳐 깊은 흔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