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도(つかど)는 일본의 전통적인 의상 중 하나로, 주로 양식의 변화가 없는 소박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츠카도는 일본의 전통적인 의복인 유카타(浴衣)와 유사하지만, 보다 정교한 직물과 디테일을 사용하여 만든다. 츠카도의 가장 큰 특징은 착용 시의 편안함과 간편함으로, 대개 여름철에 입는 옷이다.
츠카도는 종종 큰 가슴 부분과 넉넉한 소매를 가지고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움직임이 자유롭다. 색상과 패턴은 다양하며, 일본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많이 선호된다. 츠카도는 여름 축제, 불꽃놀이, 야외 행사 등에서 자주 착용된다. 역사적으로, 츠카도는 농민이나 서민들이 많이 입었던 의상으로, 그 전통은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캐주얼한 상황에서도 자주 활용되며,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이었다.
츄리(추리) 의상으로서의 특성 덕분에, 성별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제작되기도 하며, 성별에 관계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도 많다. 츠카도는 현대 패션에서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사용 소재와 함께 색감과 세부 디자인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