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잔여형 주사기(Minimum Residual Syringe)는 주사 시 약물의 잔여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주사기이다. 일반적인 주사기는 주사 후 약물이 남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지만,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이러한 잔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주사기의 주요 구성 요소로는 바렐, 플런저, 바늘이 있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고무 링이 플런저에 장착되어 있어 플런저를 밀어 넣었을 때 약물이 바렐의 끝까지 이동하고 미세한 공간에도 남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약물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백신 접종이나 생물 의학적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주된 이점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약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잔여물 없이 약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동일한 용량 이상으로 주사해야 하는 상황을 줄인다. 둘째, 주사 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주사 시에 사용된 약물이 남아있지 않으므로, 이로 인한 오염의 위험이 낮아진다.
이 주사기는 특히 백신 접종 시 많이 사용되며,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응용 가능하다. 개발 및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