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수(崔成洙, 1890년 9월 4일 ~ 1950년 9월 25일)는 일제 강점기 간도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다. 그는 1910년대 초반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조선의 독립과 민족 자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최성수는 1914년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만주지역의 독립운동 단체에 가입하였다. 그는 특히 의병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가담하였으며, 한인 사회에서 독립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1919년 3.1 운동 이후, 그는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의 국제적 지원을 도모했다.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조선인의 교육 발전에도 힘썼다. 최성수는 여러 학교 설립에 기여하며, 후진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다. 그는 T. M. A.(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독립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외교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1945년 일본의 패망 이후, 한국으로 귀국한 최성수는 정부 수립과 함께 교육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의 생애는 1950년 한국 전쟁 중 비극적으로 끝났다. 최성수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노력은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