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심(1834년 ~ 1912년)은 조선시대의 학자이자 정치인으로, 대표적인 실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세기 중반에서 말기까지 활동하며 조선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연구와 사상을 발전시켰다. 최병심은 주자학의 원리에 기초하였으나,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 접근을 중요시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경세유표"가 있으며, 이 책은 국가 운영과 사회 개혁에 대한 이론을 담고 있다. 최병심은 농업과 상업의 발전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조선 사회의 근대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또한,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편적인 학문과 기술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의 사상은 후에 많은 개화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조선 후기의 사회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최병심은 1912년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업적은 한국 실학의 발전에 길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