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崔龍海, 1953년 2월 16일 ~ )는 북한의 정치인으로, 노동당의 고위 간부이자 국가의 주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최백남(崔白南)과 리옥선(李玉善)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김일성과의 혈연적 관계를 통해 북한의 정치적 엘리트로 자리잡게 되었다.
최룡해는 김정일의 후계자였던 김정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김정은이 권력을 쥐게 된 이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북한의 군과 당에서 여러 가지 직책을 맡으며, 특히 북한의 군사 및 외교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2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서직을 맡고 있으며, 2014년에는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그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최룡해는 북한의 권력 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의 지도 아래 북한은 군사적 긴장과 국제 사회와의 마찰 속에서도 자체적인 정권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최룡해는 이러한 과정에서 전방위적인 정치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