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난기(崔亂起, 1940년 4월 29일 ~ 2021년 8월 21일)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현대미술의 선도적인 인물로, 주로 한국화와 서양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특히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 많아 한국의 전통 미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기여했다.
최난기는 1960년대에 서울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이후 프랑스 파리로 유학하여 유럽의 현대미술을 접하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확장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한 형태와 강렬한 색채, 그리고 반복적인 패턴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동양의 전통적인 회화 기법과 서양의 현대적인 기법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그는 개인전 및 그룹전에 수차례 참여하였으며, 국내외 여러 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또한 많은 예술 기관과 교육 기관에서 강의를 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최난기의 화풍은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것을 표현하려는 진지한 노력이 깃들어 있어, 그의 작품을 접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21년 8월 21일에 별세하였으며, 그의 예술적 유산은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