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련은 대한민국의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자이자 교육자이다. 그는 한국 사회의 가족 문제 해결과 건강한 가족 관계 구축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부부 관계와 의사소통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현재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술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학문적으로는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의 연구 토대는 아동과 가족을 둘러싼 심리적, 사회적 환경을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하였으며, 이후 가족치료와 상담 심리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였다. 박사 학위 과정 중 수행한 부부 관계에 관한 연구는 한국 가족학 연구의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가족상담협회 회장, 한국가족치료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관련 학계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가족 상담의 전문화와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상담사들의 자격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가족 상담 분야의 질적 향상과 상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연구 분야는 부부 갈등 조절, 가족 의사소통, 이혼 상담 및 재혼 가족의 적응 등이다. 그는 서구의 가족치료 이론을 한국적 맥락에 맞게 적용하고 토착화하는 데 힘써 왔다. 특히 갈등 상황에 놓인 부부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상담 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가족치료', '건강한 가족', '가족관계' 등이 있으며, 다수의 학술 논문을 통해 가족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의 저술은 대학 강의 현장에서 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임상 현장의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이론적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가족 복지 실천 방안을 모색해 온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