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은 일본의 만화가 키시로 유키토가 창작한 사이버펑크 장르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되었으며, 후속작으로 '총몽: 라스트 오더'와 '총몽: 붉은 도시의 주먹'이 있다. 이 작품은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머리만 남은 사이보그 소녀인 갈리(또는 알리타)이다.
작품의 중심 이야기는 갈리가 기억을 잃고 사이버네틱 바디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과거의 비밀을 밝혀내는 여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갈리는 무자비한 암투와 싸움을 겪으면서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전사가 되어 간다.
'총몽'은 독특한 조형미와 상상력 넘치는 기술적 요소들로 유명하며,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인간성과 기계, 정의와 복수, 사랑과 상실 등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하며, 독자와 시청자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1993년에 첫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었고, 2019년에는 로드쇼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실사 영화인 '알리타: 배틀 엔젤'이 개봉되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특정 문화와 기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