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천우희(千宇希, 1984년 4월 3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2003년 KBS 드라마 ‘대왕 세종’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특히 독립영화와 예술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천우희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였다. 데뷔 초반에는 주연보다는 조연 역할로 활동했으나, 점차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0년 영화 ‘한공주’에서의 연기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제22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여러 차례 수상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녀는 이후에도 ‘소녀괴담’, ‘곡성’, ‘비와 당신의 이야기’, ‘1987’, ‘특별시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천우희는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유명하며, 이로 인해 다수의 감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저글러스’, ‘내가 가장 예뻤던 때’ 등이 있다. 그녀는 연기 외에도 패션과 화보 촬영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천우희는 개인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며, 연기 외에도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의 정체성과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