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고성능 인공위성 시리즈로, 국방 및 민간 용도로 사용된다. 이 시리즈는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발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지구 관측 및 정보 수집에 있다. 천리안 인공위성은 기상, 해양, 환경 모니터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천리안 시리즈의 첫 번째 인공위성인 천리안 1호는 2010년에 발사되었다. 이 위성은 강수량, 구름, 온도 등의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국내 기상 예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천리안 1호는 특히 태풍 및 폭우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재해 예방 및 대응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천리안 2호는 2018년 7월에 발사되었으며, 이는 더욱 향상된 해상도와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여 기상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 위성은 지구 전체를 커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기후 변화를 관찰한다. 또한, 하늘과 해양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천리안 시리즈의 계속되는 발전은 한국의 우주 기술과 과학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와 관련된 연구 및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데이터 소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공위성들은 단순히 국방 차원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 및 재해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