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찬(독립운동가)

채찬(蔡璨, 1896년 12월 2일 ~ 1937년 1월 16일)은 일제 강점기 당시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본명은 채집(蔡集)이며, 호는 약산(約山)이다. 1896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훗날 일본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기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하게 된다.

채찬은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는 대한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과 같은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무장 독립투쟁을 지지하였다. 또한, 신간회와 같은 민족운동 단체에 가담하여 한국의 독립과 민족의 권리를 위해 힘썼다.

1920년대에는 상하이와 만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항일 무장 투쟁을 위한 조직을 결성하고 독립군 훈련에도 참여하였다. 그는 중국 내에 임시정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제 사회에 대한 한국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외교 활동도 전개하였다.

그의 독립운동은 지속적인 일본군의 탄압 속에서도 계속됐다. 채찬은 일본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체포되었고, 고문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굴하지 않고 한국의 독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1937년, 그는 일본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되어 사형에 처해졌다.

채찬은 그의 생애와 활동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희생은 후대의 독립운동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그에 대한 기념과 함께, 독립운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활동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