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선일(蔡宣一, 1985년 5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포지션은 투수이다.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성남고등학교를 거쳐 2004년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받아 프로에 입문하였다.
채선일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하며 주로 불펜 투수로서 팀의 마운드를 책임졌다. 그의 프로 경력 동안 여러 차례 부상과 부진을 겪었지만, 공을 던지는 기술과 변화구를 활용한 투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조합이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그는 KBO 리그에서의 활약 외에도 국제 대회인 2006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하여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 및 코치로 활동을 시작했다. 채선일은 야구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