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蔡萬植, 1902년 4월 23일 ~ 1975년 6월 22일)은 한국의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로, 한국 현대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1920년대에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문학 활동은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며, 한국 사회의 변화와 그에 대한 고찰을 담은 작품들로 유명하다.

채만식은 1930년대에 발표한 소설 '탁류'로 문단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 작품은 당대의 사회적 현실과 인간의 고뇌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이후 그는 '눈물 젖은 두만강', '농민', '문정왕후', '소와 그들'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그들의 삶을 탐구하였다.

그의 문학적 특징은 사회적 사실주의와 민족의식이 잘 드러나 있으며, 인물의 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채만식은 또한 극작가로서도 활동하여 여러 희곡을 집필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채만식의 문학은 해방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으며, 그의 작품들은 후대의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속적으로 한국 문학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1975년 사망할 때까지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은 한국 현대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