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創價学会, Sōka Gakkai)는 일본의 불교 단체로, 1930년에 창립되었다. 이 단체는 니치렌 불교의 한 분파로, 신도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가학회의 기초는 일본의 불교 성인인 니치렌으로부터 출발했으며, 그의 가르침에 따라 '법화경'을 중심으로 신앙을 발전시켰다.
창가학회의 주요 교리는 '다이쇼닝(題所念)'으로, 이는 개인의 삶에서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인식될 수 있다. 또한,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기 위해 법화경의 경전을 독송하고 명상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시된다.
조직 구조는 지역 사회 단위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각 지역의 회원들 간의 유대와 의사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창가학회는 세계적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 지부를 두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 문화 활동, 환경 보호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기여하고 있다.
창가학회는 또한 일본 내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1964년에 정치 정당인 '공명당'(公明党)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당은 현재까지도 일본의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창가학회의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서로의 믿음을 공유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모임은 개인의 신앙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