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어벤저(Gypsy Avenger)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너르의 전사들"을 기반으로 한 SF 액션 영화에서 등장하는 로봇으로, 2013년에 개봉한 "퍼시픽 림"의 후속편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로봇은 지구 방어를 위해 디자인된 다양한 종류의 자이언트 로봇 중 하나로, 주로 카이주에 맞서 싸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집시 어벤저는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전투 능력을 갖춘 로봇으로, 여러 감정과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조종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 로봇은 백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색상 조합과 세련된 외형으로 시각적으로도 돋보인다. 특히, 팔이 길고 날렵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빠른 움직임과 정밀한 공격이 가능하다.
조종자는 두 명이 필요하며, 각 조종자는 개인의 신경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집시 어벤저를 더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로봇이 조종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유기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적과의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집시 어벤저는 영화 내내 다양한 전투를 수행하면서 카이주와의 치열한 전투를 통해 세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로봇은 고유의 무기인 '드래곤스나그'를 활용하여 적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하며,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