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gimbal)은 주로 카메라, 스마트폰, 그리고 드론에 사용되는 기계적 장치로, 특정 물체의 자세(orientation)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짐벌은 일반적으로 회전 가능한 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축을 통해 기기나 물체가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짐벌은 주로 자이로스코프와 액세러레이터 같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보정하여 흔들림이나 떨림을 최소화한다.
짐벌은 크게 2축 또는 3축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3축 짐벌은 피치(pitch), 요(yaw), 롤(roll) 방향의 움직임을 모두 안정화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안정화를 제공한다. 이는 비디오 촬영 시 부드러운 영상을 생성하고, 사진 촬영 시 흔들림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짐벌의 사용 예는 다양하다. 전문 영화 촬영에서부터 개인 브이로깅, 드론의 카메라 안정화, 더욱 정밀한 사진 촬영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짐벌은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짐벌은 전통적인 수동 장비로부터 전자식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기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의 짐벌은 경량화된 재료로 제작되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배터리를 이용한 구동 방식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