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대명사)은 한국어에서 첫 번째 인칭 대명사 중 하나로, 화자가 자신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남성적이고 친근한 뉘앙스를 지니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주로 쓰인다. '나'나 '내'와 같은 격식 있는 표현 대신에 주로 친구나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된다.
'짐'은 지역적이나 사회적 맥락에 따라 사용 빈도나 적절성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따라서 여성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나'와 같은 표준적인 표현이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짐'은 때때로 구어체에서만 사용되는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짐'의 사용은 친밀감이나 유머를 전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공식적인 맥락에서는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