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길리엄(Jim Gilliam, 1933년 9월 22일 ~ 2018년 12월 19일)은 미국의 인디언스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선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며 강력한 타격 능력과 빠른 발을 자랑한 그는, 1950년대와 1960년대 초반에 걸쳐 야구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길리엄은 1952년 필리스에서 메이저 리그 데뷔를 하였고, 이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격수와 외야수로서의 적응력이 뛰어나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의 경력 동안 다수의 올스타 게임에 선정되었고, 1961년에는 필리스가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의 경력 후반에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야구 코치로서 활동하였다. 길리엄은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전수하며, 야구의 발전에 헌신했다. 그의 지도 아래에서 훈련한 선수들은 이후 메이저 리그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짐 길리엄은 자신의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성격과 태도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는 팀워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료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야구를 넘어 인생의 멘토로 자리 잡은 그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오랜 시간동안 회자되는 인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