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뱀(Amphiesma stolatum)은 뱀목에 속하는 야행성 뱀이다. 이 종은 주로 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며, 특히 한국, 일본, 대만, 인도,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널리 분포하고 있다. 진흙뱀은 일반적으로 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논이나 습기 있는 숲의 바닥에서 자주 발견된다. 이 뱀은 길이가 약 80cm에서 1.2m에 이르며, 날씬한 몸체를 가지고 있다.
진흙뱀은 주로 갈색 또는 회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유리하다. 이들은 밤에 활동하며, 주로 작은 포유류나 양서류, 곤충 등을 사냥한다. 길고 유연한 몸체를 이용해 빠르게 움직이며, 적절한 은신처를 찾아 빠르게 숨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독은 없는 비독성 뱀이지만, 위협을 느끼면 방어적 자세를 취하며 큰 소리를 내기도 한다. 진흙뱀은 또한 위협을 받을 때 체내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잠재적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인간의 주거지 근처에도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진흙뱀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다양한 생물들의 먹이망에 속해 있으며, 해충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이 뱀의 개체 수가 감소하게 되면,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보존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따라서 진흙뱀과 같은 야생 동물에 대한 이해와 보호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