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후혜공(陳後惠公)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로, 진나라의 제19대 왕이다. 본명은 진 후(陳後)이며, 과거의 왕들에 비해 매우 짧은 재위 기간과 무능력한 통치로 유명하다. 이 공은 노나라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진나라가 갈등과 분열을 겪던 시기에 왕위에 올랐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진나라는 내부의 귀족 세력 간의 권력 다툼과 외부의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진후혜공은 주로 그의 정치적 무능력과 아버지인 진순왕(陳順王)의 뒤를 이어 재위했지만, 많은 업적을 남기지 못한 채 왕위를 내놓게 된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사치와 방탕한 생활이 문제시되었고, 이는 결국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국가의 안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진후혜공의 재위는 그리 길지 않아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그의 시기는 진나라의 정치적 혼란을 반영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진후혜공의 통치가 끝난 후, 진나라에서는 더 강력한 군주가 등장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진후혜공의 이름과 통치 기간은 후에 국가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를 상징하는 사례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