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익(陣翼)은 군사 용어로, 전투에서 형성되는 군대의 진형에서 측면을 보호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배치되는 군사 세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진익은 주력 부대의 양쪽에 배치되어 적의 측면 공격을 막거나, 전투 시 적의 기동성을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진익의 개념은 전투의 작전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군대의 전투력과 체계적인 배열을 통해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전통적으로 진익은 병력의 사기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며, 다양한 전투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

고대와 중세의 전쟁에서 진익은 보병, 기병, 포병 등 다양한 군종이 함께 협력하여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반격하는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현대 전투에서도 이러한 개념은 유지되며, 기동 부대와 기계화 부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진익을 형성할 수 있다.

진익은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전투 중 부대의 유연한 전개와 철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