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박 감별사

진박 감별사(眞朴 鑑別士)는 주로 한국 정치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 정치인이나 정치 세력의 진정한 지지자를 평가하고 구별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 용어는 '진짜'를 뜻하는 '진'(眞)과 '박'(朴), 즉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결하여 만들어졌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진정한 지지자인지 여부를 판별하는 역할을 하지 않겠는가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진박 감별사는 주로 보수 진영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신념과 이념이 일치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특정 정책이나 발언에 대한 지지 여부를 통해 해당 정치인의 진정한 지지자를 구분 짓는 작업을 한다. 이러한 활동은 특히 당내 경선이나 대선, 총선 등 정치적 중요한 시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제한된 지지세력을 모으고자 하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박 감별사는 일부 정치적 논쟁이나 갈등을 초래하기도 하며, 지지자 간의 단합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복잡한 또한 사회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적 정체성을 강화하거나 변형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