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량(質量, mass)은 물체가 가지고 있는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물리적 개념이다. 진량은 물체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로, 중력의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전 물리학에서는 진량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관성 진량(인력 진량)으로 물체가 가속을 받을 때의 저항 정도를 나타내며, 다른 하나는 중력 진량(중력 진량)은 물체가 중력에 의해 경험하는 힘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
진량은SI 단위계에서 킬로그램(kg)으로 측정된다. 진량의 측정은 일반적으로 저울을 사용하여 이루어지며, 정밀한 측정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저울이 사용된다. 물체의 진량은 각 물체가 가지고 있는 원자나 분자의 숫자에 비례하며, 물체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든지 간에 변하지 않는 상수적 특성이다.
진량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도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질량은 에너지와 동등하며, E=mc²와 같은 방정식으로 표현된다. 이 방정식은 질량과 에너지 간의 관계를 설명한다. 따라서 물체의 질량이 에너지를 통해 변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진량과 힘, 가속도의 관계는 뉴턴의 운동 법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제2법칙인 F=ma에서는 힘(F)이 질량(m)과 가속도(a)의 곱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진량은 물리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작용하며, 물체의 특성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