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이 타츠유키(진나이 타쓰유키, Jinnai Tatsuyuki, 陣内達也, 1968년 12월 13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야구 지도자이다.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났으며, 도카이 대학을 졸업했다. 포지션은 투수였다.
1989년 일본 프로 야구 드래프트에서 한신 타이거스에 3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했다. 진나이는 입단 후 처음 몇 년 동안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1993년 시즌에 중간 계투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그는 많은 경기에서 필승조로 기용되며 팀에 기여했다.
1995년 시즌에는 불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그 해 한신 타이거스가 상위권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98년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은퇴 후에는 한신 타이거스의 2군 투수 코치로 부임해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지도했다. 이후에는 한신 타이거스의 스카우트로 활동하며 팀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지도력은 많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나이 타츠유키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중간계투의 중요성을 재조명한 투수로 평가받으며, 그의 활약은 많은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